애플의 아이패드가 4월 3일 정식 출시된 뒤 세계 언론에서 아이패드에 대해 다루는 등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미국에서 구입한 아이패드 개봉기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 한 구매자가 아이패드를 부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철없는 10대들로 추정되는 아이폰 구매자와 친구들은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사정없이 두들기며 아이패드를 부수는 장면이 2분여에 걸쳐 보인다.

아이패드 구매자가 단지 발매일에 맞춰 핫 이슈로 급부상한 제품을 부숴 친구들에게 '영웅행세' 하려는 행동으로 보이지만 이 동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바닥에 내동댕이 쳐도 쉽게 부숴지지 않는다"며 그  내구성에 감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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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발매가 이뤄지지 않아 발매 소식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현 상황에서 이 같은 행동은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한 네티즌은 "PSP 등이 발매되었을 때에도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르는 아이들은 있었다"며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저런 무의미한 파괴를 일삼으며 쾌락을 얻으려 하는 아이들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아직 국내 발매 예정이 잡혀 있지 않은 아이패드는 발매 이틀간 70만 대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기인 만큼 정확한 판매량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마다 올해 판매될 아이패드의 예상 판매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데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이폰을 출시한 KT를 통해 아이패드 3G+Wi-Fi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Wi-Fi 모델 또한 3G+Wi-Fi 제품의 발매가 확정되면 동시 발매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어 아이패드의 국내 발매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디어잇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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