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롱텀에볼루션) 시장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LTE는 기존 3세대(3G)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업계 1위 위상을 LTE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고, LG유플러스는 만년 3위에서 탈출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2G 종료가 지연되며 LTE 서비스 출발이 늦었던 KT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 내년 1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추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SKT, 이동통신 1위 위상 이어간다
SK텔레콤은 LTE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스피드011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것.
SK텔레콤은 ▲가장 빠른 속도 ▲가장 넓은 커버리지 ▲가장 큰 용량 ▲가장 많은 서비스와 단말기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스캔(SCAN)` 기술을 적용해 체감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끌어올렸으며 내년 초에는 이보다 앞선 기술인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 기술을 적용해 지금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LTE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LTE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와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에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LTE 초소형기지국(펨토셀) 개발을 완료해 사무실이나 가정, 학교 등 실내에서도 끊기지 않는 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고화질(HD) 영화와 대용량 게임 등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가장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TC의 `레이더 4G`,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 `갤럭시노트` 등을 이미 선보였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앞으로 확대될 전국 LTE망 어디에서나 ´PETA 솔루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로 1일 1페타(PB) 시대에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U+, LTE로 대변혁의 꿈 이룬다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 절실함에 있어서는 이동통신 3사 중 최고다. 만년 3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가 LTE 시장이 될 것이라는 데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 LTE의 강점은 경쟁사보다 앞서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전국망 네트워크다. 올해 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와 KTX 경부선과 호남선 그리고 고속도로 전구간에 LTE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까지 군·읍·면 단위까지 기지국 설치를 완료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국망를 최초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LTE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1조2천500억원을 투자해 5만여개의 소형 기지국을 설치했다. 전국 어디서나 최대 75.5Mbps의 속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100만개가 넘는 유선 와이파이망인 U+존과 LTE망을 결합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All-IP`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FAST`로 명명된 이 네트워크는 IP를 기반으로 유선망과 무선망을 통합해 음성은 물론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해 처리한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음성통화 역시 LTE망으로 제공하는 `VoLTE`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약점이었던 단말기 수급도 개선의 기미가 엿보인다. 갤럭시S2 LTE와 옵티머스 LTE, 갤럭시노트를 선보인데 이어 곧 갤럭시탭 LTE 버전 및 LG전자의 LTE 지원 태블릿PC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VoLTE`서비스를 시작하면 단말기 수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TE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1등을 위한 임직원들의 열의가 뜨겁다"며 "누구도 제공하지 못했던 All-IP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대변혁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KT, 선발주자 추격 나선다
KT는 내년 1월 초부터 LTE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이 KT 2G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처분 결정에 대해 KT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기한 항고심에서 1심을 깨고 종료 승인이 유효하다고 결정해 2G망을 활용한 LTE 서비스 개시가 가능해진 것.
KT의 LTE 서비스는 내년 1월 3일 서울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LTE 시장도 요동칠 전망이다.
KT는 서울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영역으로 LTE 커버리지를 넓힌 뒤 내년까지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해 전국적인 LTE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문제는 경쟁사들에 비해 출발시점이 3달이나 늦었다는 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LTE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해 가입자 규모 격차를 좁히는 것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 볼때 서비스 커버리지 면에서도 불리하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 대다수 주요 도시에 LTE망을 구축한 상황이며, SK텔레콤도 당초 계획보다 약 8개월 앞당겨 내년 4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서비스 시작부터 강공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차별화된 LTE 요금제를 이미 준비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발 주자들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는 대대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EBN = 이광표 기자]
LTE는 기존 3세대(3G)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업계 1위 위상을 LTE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고, LG유플러스는 만년 3위에서 탈출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2G 종료가 지연되며 LTE 서비스 출발이 늦었던 KT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 내년 1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추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SKT, 이동통신 1위 위상 이어간다
SK텔레콤은 LTE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스피드011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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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7월 `스캔(SCAN)` 기술을 적용해 체감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끌어올렸으며 내년 초에는 이보다 앞선 기술인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 기술을 적용해 지금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LTE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LTE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 시와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에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LTE 초소형기지국(펨토셀) 개발을 완료해 사무실이나 가정, 학교 등 실내에서도 끊기지 않는 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고화질(HD) 영화와 대용량 게임 등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가장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TC의 `레이더 4G`,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HD`, `갤럭시노트` 등을 이미 선보였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앞으로 확대될 전국 LTE망 어디에서나 ´PETA 솔루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로 1일 1페타(PB) 시대에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U+, LTE로 대변혁의 꿈 이룬다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 절실함에 있어서는 이동통신 3사 중 최고다. 만년 3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가 LTE 시장이 될 것이라는 데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 LTE의 강점은 경쟁사보다 앞서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전국망 네트워크다. 올해 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와 KTX 경부선과 호남선 그리고 고속도로 전구간에 LTE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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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1조2천500억원을 투자해 5만여개의 소형 기지국을 설치했다. 전국 어디서나 최대 75.5Mbps의 속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100만개가 넘는 유선 와이파이망인 U+존과 LTE망을 결합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All-IP`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FAST`로 명명된 이 네트워크는 IP를 기반으로 유선망과 무선망을 통합해 음성은 물론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해 처리한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음성통화 역시 LTE망으로 제공하는 `VoLTE`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약점이었던 단말기 수급도 개선의 기미가 엿보인다. 갤럭시S2 LTE와 옵티머스 LTE, 갤럭시노트를 선보인데 이어 곧 갤럭시탭 LTE 버전 및 LG전자의 LTE 지원 태블릿PC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VoLTE`서비스를 시작하면 단말기 수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TE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1등을 위한 임직원들의 열의가 뜨겁다"며 "누구도 제공하지 못했던 All-IP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대변혁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KT, 선발주자 추격 나선다
KT는 내년 1월 초부터 LTE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이 KT 2G 서비스 종료 집행정지 처분 결정에 대해 KT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기한 항고심에서 1심을 깨고 종료 승인이 유효하다고 결정해 2G망을 활용한 LTE 서비스 개시가 가능해진 것.
KT의 LTE 서비스는 내년 1월 3일 서울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LTE 시장도 요동칠 전망이다.
KT는 서울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영역으로 LTE 커버리지를 넓힌 뒤 내년까지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해 전국적인 LTE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문제는 경쟁사들에 비해 출발시점이 3달이나 늦었다는 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LTE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해 가입자 규모 격차를 좁히는 것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 볼때 서비스 커버리지 면에서도 불리하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 대다수 주요 도시에 LTE망을 구축한 상황이며, SK텔레콤도 당초 계획보다 약 8개월 앞당겨 내년 4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서비스 시작부터 강공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차별화된 LTE 요금제를 이미 준비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발 주자들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는 대대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EBN = 이광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