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월31일(현지시각) 최근 출시된 6시리즈 칩셋에 디자인 결함이 있다고 발표한 직후 컴퓨터 업계와 사용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국내외 일부 언론이 마치 인텔의 차세대 CPU인 2세대 인텔 코어(코드명 ‘샌디브릿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이다.
인텔이 진화에 나섰다. 인텔은 1월말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사항으로 ‘시스템 자가진단‘법을 올렸다. 지금 사용 중인 칩셋이 결함이 있는 제품인지, 만약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 혼선을 빚는 사용자라면 이 공지에 따라 칩셋 결함 가능성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 제품 결함은 인텔 6시리즈 메인보드만 해당한다. 인텔 6시리즈 보드 중에서도 1월9일 이후 생산된 제품에서만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1. 윈도우7 시작 버튼을 누른 후 ‘프로그램 및 파일검색’ 창에 ‘devmgmt.msc’를 입력하거나, ‘제어판’ – ‘시스템’ 경로를 탐색해 ‘장치관리자’를 실행한다.


. ‘시스템 장치’를 확장하면 사용 중인 메인보드 칩셋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문제가 의심되는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면 인텔이나 메인보드 제조사 안내에 따라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홍보이사는 “샌디브릿지 CPU의 문제는 아니며 샌디브릿지 CPU를 보조하는 6시리즈 메인보드의 SATA2 2, 3, 4, 5번 포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또한 “이번 칩셋 결함으로 인텔은 제조사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제조사들 역시 최종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텔과 제조사 간에 제품 교환 문제가 남아 있는 만큼 이미 최종 사용자들에게 전달된 인텔 6시리즈 칩셋 리콜에 관련해서는 정확한 일정은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
아수스, 기가바이트 등 인텔 6시리즈 칩셋을 판매하는 대부분 업체가 해당 제품에 임시 판매 중지 결정을 내렸고, 사용자들에게 교환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 삼보 등 국내 완제품 PC 판매 업체도 이미 판매된 모델 중 문제가 있는 모델에 대해 전액환불 또는 메인보드 교체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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