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7/1부터 자사고객에게만 T Wifi Zone 무료 개방 |
SK텔레콤이 그 동안 무료로 제공해 오던 T Wifi Zone을 SK텔레콤 고객들에게만 한정,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폰 및 무선 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국내 통신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Wi-Fi 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 와이파이 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타 이통사도 무료 개방을 해야 한다며 여론을 조성해 왔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SK텔레콤은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 동안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 T Wifi Zone을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만 사용하는 거승로 정책을 변경키로 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트래픽 조절용 정책 변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SK텔레콤은 지나 3월 9일, 개인이 사용중인 데이터를 태블릿 등의 다른 기기에서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OPMD 무제한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데이터가 '콸콸콸' 쏟아지게 하겠다는 CF도 서비스할 만큼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듯한 기업 이미지를 형성해 왔는데, 이번의 조치로 사용자들의 이용권이 크게 제약될 전망이다. 한 사용자는 "SKT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이 줬다 뺏는 것"이라며 "이번 SKT의 조치가 그런 것 중 하나"라며 비꼬았다.
한편, SKT의 T Wifi Zone 제한 정책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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