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100만대 판매에 24일 걸린 ‘갤럭시S2’보다는 느리지만 출고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10월말 출시한 갤럭시 노트가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는 프랑스·독일 등 선진 시장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홍콩·대만 등 아시아권에서도 판매량 기준 5위 안에 들었다.

국내에서는 하루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하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노트는 지난달 말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4세대(4F)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선보인 데 이어 19일부터는 KT를 통해서도 판매됐다.

내년에는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판매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스마트 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갤럭시노트는 기존 디바이스의 룰을 깨는 펜 기능을 더해져,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즐기려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